MC몽, 두문불출 생활… "병원도 못가"

입력 2011-11-20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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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MC몽이 최종 선고공판 선고 이후 두문불출 하며 지내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병역법 위반과 관련해 공무집행방해죄로 징역6월,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은 MC몽 관련 내용이 공개됐다.

MC몽 관계자는 “1박2일 멤버들을 비롯한 연예인들과 연락을 하지 못하고 있다. 연락이 안되는 분들이 내게 (어떻게 된 일이냐며) 물어보더라”며 “대인기피증이 있어 병원에도 가지 못하고 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MC몽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최종 선고공판 항소심에서 원심 그대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았다.

이에 대해 MC몽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미련하고 멍청하고 둔한 놈입니다. 제가 감히 무슨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제가 이리 만들어 놨으니 이 죄값 평생 쥐고 가겠습니다. 아프게 혼나도 다 제 잘못이거늘 누구도 원망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아닌 것만 밝히자 했던 제 자신이 잘못했습니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는 "그렇게 사람을 좋아하던 제가 이젠 사람눈도 보지 못합니다. 예전 여러분이 주신 사랑 진심으로 영광이였습니다. 이젠 저보다 더 어두운 곳에서 봉사하고 또 다른 삶을 살며 그것도 행복이라 여기며 살겠습니다. 진심으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사죄드립니다"고 거듭 사과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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