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김원준-박미선 등 '눈물바다' 이유는?

입력 2011-11-19 23:15수정 2011-11-19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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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우리 결혼했어요’가 눈물바다로 변했다.

19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대부분의 출연진이 눈물을 쏟아 눈길을 끌었다.

제일 먼저 눈물을 보인 사람은 김원준. 이날 방송에서 김원준은 새로운 신혼집을 얻고 ‘이부’ 박소현을 위해 욕조를 장미꽃으로 꾸미고, 박소현이 원했던 한옥 집을 대신해 방을 꾸며 정성을 다했다.

하지만 이날 김원준은 “모든 것이 박소현 중심으로 돌아간다”며 인터뷰를 잇지 못하던 과거 모습이 방송돼 눈길을 끌었다. 이 모습을 접한 박소현이 이유를 물었으나 김원준은 애써 “하품 나는 것처럼 조금 울었을 뿐”이라며 말을 돌렸다. 다음 주 예고를 통해 ‘부부캠프’에 참여한 소원부부모습이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장우-함은정 부부는 이장우의 어머니가 신혼집에 방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은정은 어머니에게 새싹비빔밥을 대접하기도 하고, 사인을 해달라는 요구에도 살갑게 응해 ‘일등 며느리’다운 면모로 MC들로 하여금 찬사를 받았다. 은정이 스케줄로 자리를 비우며 어머니에게 남긴 카드 메시지를 뒤늦게 들은 이장우의 어머니는 인터뷰를 통해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장우의 어머니는 감격한 듯 “건강 잘 챙기고 장우와 알콩달콩 서로 사랑하면서 잘 살았으면 좋겠다. 오늘 정말 고마웠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 영상을 본 박미선은 “(저 마음을) 알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고, 김나영은 “미선언니 운다”며 함께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특-강소라 부부는 강소라가 이특을 위해 이특의 모교를 방문, 교복데이트와 피아노 연주를 선사해 이특을 감동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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