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2' 박정현 "장정재, 흡입력 있어" 멘토스쿨 입성

입력 2011-11-18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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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MBC '위대한탄생2' 캡처

장성재가 심사위원 박정현의 선택을 받으며 멘토스쿨에 입성했다.

18일 방송된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2’(이하 ‘위탄 2’)에서는 치열한 위대한 캠프를 통해 선별된 34팀의 파이널 라운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장성재는 최형석과 함께 한 팀을 이뤄 노을의 ‘청춘’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은 비슷한 음색을 갖고 있어 연습 과정에서 곡 파트 나누기부터 애를 먹었지만 무대 위에서 깔끔한 수트 차림으로 나타나 감미로운 목소리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었다.

최선을 다하며 무대를 이끌어갔지만 장성재와 최형석은 결국 불안한 음정을 보여 심사위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두 사람의 무대가 끝난 후 이승환 심사위원은 “단점을 채우지 못하는 무대였다”고 아쉬움을 남겼고, 이선희 심사위원은 “여태껏 없었던 불안함 마저 보였다”고 지적했다. 또 박정현은 “풍부한 성량이 강점인데, 그 점을 발휘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결국 최형석은 어느 누구도 손을 들지 않아 탈락하고 말았다. 하지만 박정현은 장선재를 향해 미소를 지으며 손을 번쩍 들어주었다. 그는 “정말 많이 부족한데 흡입력 있는 매력이 있어 그 면의 가능성을 믿고 선택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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