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값 2주연속 하락세...서울 리터당 2037원으로 최고

입력 2011-11-18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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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휘발유 판매가격이 2주연속 하락세다. 반면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ℓ당 1.6원 오른 1784.6원으로 한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1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ℓ당 4.6원 내린 1983.0원을 기록했다.

주간 휘발유값은 8월 다섯째주 리터당 1933.9원 오른 이후 1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다 지난주 하락한 뒤 2주연속 떨어졌다.

이에 반해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ℓ당 1784.6원을 기록, 1.6원 상승해 한주 만에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실내 등유 역시 ℓ당 1.9원 상승한 1362.1원으로 조사됐다.

한편, 서울의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 2037.4원으로 가장 높았다. 대전(1988.9원), 충남(1987.3원), 제주(1964.6원), 광주(1967.3원), 울산(1969.5원) 등 지역은 2000원대 이하에서 가격이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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