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메디칼이 올해 대폭 개선된 실적을 바탕으로 외국인과 기관들의 투자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18일 세운메디칼은 "3분기 사상최대 매출액을 달성한 것을 비롯해 영업이익도 전분기 대비 70%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고령화 수혜주로 지목되면서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회사 탐방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외국인이 최근 장내에서 주식 매입에 나서는 등 회사 가치가 재평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SK증권은 이날 인구 노령화 및 소득수준 향상으로 의료기기 관련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전상용 SK증권 연구원은 "나이가 들면서 시력 청력 치아 등의 노화속도가 가장 빠르게 진행된다"며 "관련 의료기기업체의 수혜를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