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 여의주, 군 복무중 뇌출혈로 사망 '충격'

입력 2011-11-1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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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의주 미니홈피
프로게이머 여의주(21)가 군 훈련 도중 뇌출혈로 쓰러져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MBC게임 HERO '스페셜포스' 프로게이머로 활약한 여의주는 지난 12일 군 입대 후 보급품을 지급받기 위해 이동하던 도중 두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이후 의정부 시내 대학병원에 긴급 후송돼 뇌동맥 파열로 인한 뇌출혈 진단을 받고 산소호흡기에 의존한 채 사흘간 버티다 끝내 17일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의주의 사망 소식에 팬들은 "젊은 나이에 이리 허망하게…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왜 이렇게 슬픈 소식만 들리는지…아직 할일이 많은 나인데 안타깝네요" "이럴수가…아~ 사실이 아니라고 믿고 싶지만…"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여의주 사망 후 빈소는 경기도 성남시 국군수도통합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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