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진머니, 노던록銀 매입

리처드 브랜슨 소유의 영국 버진그룹 자회사 버진머니가 노던록을 매입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버진머니는 노던록 인수에 7억4700만파운드를 투입한다.

노던록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여파로 구제금융을 받은 뒤 2008년 2월 국유화됐다.

애널리스트들은 경기가 악화됐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인수 규모는 합당하다고 분석했다.

브랜슨 회장은 “현재 75개에 추가로 지점을 열 계획이 없다”면서 “2013년까지 당좌 예금계좌를 개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지 오스본 재무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이번 매각은 국민의 세금으로 소유했던 은행을 제자리로 되돌리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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