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안(34·본명 안승호)이 연예인에서 사업가로 성공적인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이젠 HOT의 토니안이 아닌 스쿨스토어 대표로 돌아온 그는 지난 9월 강남에 외식 브랜드 '스쿨스토어' 1호점을 개장했다. '스쿨스토어'는 떡볶이, 김밥, 튀김 등 50여 메뉴를 취급하는 '분식의 고급화, 카페형 분식 레스토랑'을 콘셉으로 잡았다.
이후 한달만인 10월 월매출 2억원을 달성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18일 아시아경제 보도에 따르면 토니안은 국내 교복업체 중 4위 규모로 성장한 스쿨룩스로 성공을 이룬데 이어 이번 스쿨스토어를 통해 사업가로 당찬 행보를 거듭하고 있다.
그는 새 사업으로 분식을 택한 데 대해 "지난 15년간 가장 많이 먹었던 음식이 떡볶이, 튀김, 순대였다"며 "더 맛있는 분식을 만들어보고 싶었다"고 이같은 결정에 대해 설명했다.
또 교복업체 '스쿨룩스', 외식브랜드 '스쿨스토어'를 론칭하는데 있어 '스쿨'이라는 이름을 선택한데 대해서는 HOT로 가수 활동을 하던 시절, 10대들과의 추억이 각별했기 때문이라며 "제 삶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다"고 말했다.
한편 토니안은 앞서 스쿨스토어 론칭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하반기까지 스쿨스토어의 매장을 20개 늘리고 내년까지 50개를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