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무어 이혼발표 "애쉬튼 커쳐와 이혼할 것"

데미무어(49)와 애쉬튼 커처(31)가 결국 이혼할 것으로 보인다.

데미무어는 지난 17일(현지시간) "깊은 슬픔과 무거운 마음으로 애슈턴과 6년간 결혼에 종지부를 찍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성스럽게 간직해온 여자이자 어머니, 또 아내로서의 가치와 신조가 있고, 이제 내 인생을 헤쳐나가야겠다고 결심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고 말해 이 결혼이 자신의 신념과 양립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됐음을 드러냈다.

무어는 이혼이 자신과 가족을 시험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에게 하듯 공감해주고 프라이버시를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로써 이들의 18살을 뛰어넘어 화제가 된 결혼생활은 6년만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

커처는 이날 트위터에 "데미와 함께한 시간을 영원히 간직하겠다. 결혼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에 속하고, 불행하게도 실패도 한다"는 글을 올려 이혼 합의 사실을 간접적으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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