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해리포터 99초' 영상 네티즌 배꼽잡아

입력 2011-11-17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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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 온‘해리포터를 99초로 줄인다면’이란 영상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동영상은 지난 7월 유튜브를 통해 공개돼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킨 영상으로 이 영상에 한글로 친절하게 자막을 넣은 것.

이 영상은 말 그대로 해리포터 시리즈를 99초로 줄인 것으로 해리포터가 마법사가 되는 과정부터 모든 내용이 담겨있다.

영상 속 한 소년이 1인 2역으로 마치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노래로 해리포터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모습으로 “해리라는 소년이 있었다네. 유명인이 될 운명. 볼드모트가 해리의 부모를 죽이고 그에게 번개 모양 흉터를 주었네. 해리 넌 마법사란다”라고 시작한다.

이어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에서 “해리는 호그와트에 가서 헤르미온느를 만났네. 맥고나걸은 그에게 그리핀도르를 기숙사로 배정했네. 드레이코는 대디보이. 퀴렐은 실직하고 마법사의 돌은 덤블도어에게 파괴되었네”라고 요약했다.

이밖에 ‘비밀의 방’, ‘아즈카반의 죄수’, ‘불의 잔’, ‘불사조기사단’, ‘혼혈왕자’, ‘죽음의 성물’ 등 모든 시리즈가 담겨 있어 큰 웃음을 자아내게 만든다.

네티즌들은 “해리포터를 99초로 줄이면 이런 내용이구나”,“대단한 발상”,“정말 유쾌한 영상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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