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청주공장 방문… 현지 사업 확대 박차
건축자재기업 LG하우시스가 러시아 사업 확대를 위해 러시아, 벨라루시, 카자흐스탄, 아르메니아 등 현지 거래선 50여명을 초청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3일부터 6일 간 LG하우시스의 주력 사업장인 울산·청주공장을 방문하고, 프리미엄 인테리어자재 전시장인 서울 논현동 지인스퀘어를 살펴봤다.
LG하우시스 한명호 대표는 “LG하우시스는 러시아 지역 주요 고객들과의 협조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고 경쟁력 있는 제품 및 서비스 공급에 힘써, 명실상부한 러시아 최고의 건축장식자재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LG하우시스는 러시아 기후 특성상 단열이 중요한 창호분야의 사업확장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바닥재, 친환경 합성목재 ‘우젠’, 인조대리석 ‘하이막스’, 데코시트 등 다양한 건자재 제품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한편 LG하우시스는 2005년 러시아 시장에 처음 진출해 2008년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향후엔 생산거점을 확보하고, 공공·민간 시장 개척을 위한 대형 건설프로젝트 참여 등 공격적인 현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