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바이오가 일본 메디넷社 기술 이전료 납입이 연내 완료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17일 “지난 6월 일본 면역세포치료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메디넷과 NK면역세포 배양에 관한 원천기술 이전 및 제휴 협력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며 “상반기에 5000만엔이 납입됐고 잔금 1억3000만엔은 4분기 매출로 인식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기술 이전 자체가 상징적인 의미가 있지만 내년부터 관련 매출의 4%의 로열티도 받게 되는 만큼 매출 성장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엔케이바이오는 관리종목 지정 우려감에 급락했다. 코스닥 상장사는 4개년 연속 영업이익을 내지 못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엔케이바이오 관계자는 “편입 기준을 모든 상장법인이 천편일률적으로 적용하다 보니 캐시카우가 없는 바이오신약기업 입장에서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관리종목에 편입되지 않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