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입고 등장한 '짝' 여자 2호 0표, 뭐가 문제기에…

입력 2011-11-17 14:31

  • 유혜은 기자 Eun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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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16일 방송된 SBS '짝'에 출연한 16기 여자 2호가 0표를 받았다.

부산대학교 웰빙제품 RIS사업단에서 연구원으로 근무 중이라고 밝히 여자 2호는 한복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여자 2호는 자기 소개 시간에 "내년에 꼭 시집을 가고 싶은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서 한복을 입고 나왔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여자 2호는 식사 시간에 남자들로부터 한 표도 받지 못해 혼자 식사를 했다.

남자 3호는 "한복 입고 멘트 준비하는 것 보고 남자들 마음이 다 돌아섰다"고 밝혔다.

이에 여자 2호는 "남자들은 나를 TV에 나오고 싶어서 나온 그런 여자로 보더라. 그렇게 비춰질지 몰랐다"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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