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4중 충돌 사고가 발생해 20명이 부상당했다.
인천시 중구 신흥동 신흥보증기금 사거리에서 17일 오전 10시50분 옹진군청 방면으로 좌회전하던 투싼 차량이 왼쪽 차로에서 직진하던 모 호텔 셔틀버스를 들이 받았다.
이어 셔틀버스와 투싼은 맞은편에서 오던 시내버스, 25t 화물트럭과 각각 충돌한 뒤 멈춰 섰다.
이날 사고로 시내버스 승객 16명과 셔틀버스 운전사 이모(67)씨 등 20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직진 차로인 3차로에 있던 투싼 차량이 불법 좌회전을 하는 바람에 연쇄 충돌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