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경계임무 軍에서 해경으로 전환된다

입력 2011-11-1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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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이 2016년부터 현재 육군과 해병대 일부가 맡고 있는 해안경계임무를 책임진다.

해양경찰청은 "국무총리실이 주관한 관계부처 회의에서 해안경계임무 전환 완료시점을 지난해 국방선진화추진위에서 결정한 '2014년'에서 '2016년'으로 늦췄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청은 2013년부터 후방지역의 해안경계임무를 해양경찰에 시범적용 후 단계별로 운용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시범지역은 추후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선정할 계획이다.

해양경찰청의 한 관계자는 "해양관할권 확보 등을 위해 천안함 폭침 이후 해안경계임무 전환 계획 조정에 대해 부처간에 합의한 상태"라며 "해안경계임무를 해경이 맡게 되면 4000여명의 인력충원과 인건비 등의 예산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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