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바이오의약품 A부터 Z까지 진단한다

입력 2011-11-1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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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바이오 의약품 시장의 도래와 성공적 비지니스 방안' 세미나 개최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다음달 8~9일 여의도 신한금융투자빌딩 대강당에서 ‘바이오 의약품 시장의 도래와 성공적 비지니스 방안’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바이오의약품 개발 열기가 의약계 안팎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바이오의약품이란 사람이나 다른 생물체에서 유래하는 세포, 단백질, 유전자 등을 원료 또는 재료로 제조하는 백신, 생물학적 제제, 유전자 재조합 의약품, 세포 배양의약품,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등을 말한다.

이러한 바이오 의약품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기존의 합성의약품이 도출할 후보물질이 거의 바닥난 상태인데다 천문학적인 개발비를 감당하기 힘든 반면에, 바이오의약품은 높은 성장성과 시장독점이 용이한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또 최근들어 정부가 줄기세포 연구 활성화를 천명하고 나서면서 관련주가 급등하는 등 바이오의약품 관련 시장 선점 경쟁도 한층 가열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세미나에서는 바이오의약품 육성방안과 인허가 및 규제, 비즈니스 사례 및 R&D 전략,국제동향과 특허전략, 국제 GMP 생산기술과 안전성평가 등이 주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바이오의약품의 기회요인을 현실화하려면 한 기업의 의지, 한 실험실의 연구성과, 정부의 정책적 의지만으로는 부족하고 각 이해당사자들의 한 차원 높은 협업이 요구된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국 바이오의약품 산업에 조속히 기술력을 갖추는 방안이 마련돼 글로벌 시장의 리더로 우뚝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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