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어드레스

▲2.테이크어웨이

▲백스윙

▲4.톱스윙

▲5.다운스윙

▲6.임팩트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배상문(25·우리

▲7.폴로스루

▲8.피니시
투자증권)은 소문난 장타자다. 스윙에 파워가 있으면서도 아름답다. 지난해 국내 프로골퍼 중 최고의 베스트 스윙 소유자로 뽑혔다.
180cm, 77g의 좋은 체격을 가진 배상문은 몸통 회전에 신경을 많이 쓴다. 골프매거진 에디터 김용효는 “배상문은 몸을 잘 이용해 일관된 샷 을 하는 뛰어난 선수”라며“안정된 어드레스와 상체의 부드러운 꼬임이 돋보이는 몸통회전이 견고한 톱스윙 을 만든다. 히프와 오른쪽 골반의 움직임으로 시작되는 이상적인 다운스윙은 임팩트 순간 최대한 힘을 전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중학교 2학년때 KPGA 정대길 프로에게 레슨을 받으며 골프선수로 꿈을 키웠다. 정 프로는 장타를 위해 배상문에게 무거운 쇠파이프 휘두르기를 추천했다.
배상문은 “스윙을 하는데 큰 근육을 많이 쓴다. 무엇보다 유연성을 기르는 운동을 많이 해 부드러운 스윙을 만들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마추어 골퍼들은 자신의 스윙을 믿는 게 중요하다. 미스샷이 생기면 어떤 문제가 있는지 파악한 뒤 충분한 시간을 갖고 스윙 교정을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사용 드라이버는 캘러웨이. 사진=민수용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