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친환경 가로등으로 앙코르유적 밝히다

앙코르 유적에 태양광 가로등 추가 설치

▲16일 캄보디아 씨엠립 앙코르와트 일대에 설치된 색동 태양광가로등 앞에서 아시아나항공 자원봉사단들이 현지 어린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인 캄보디아 씨엠립 앙코르 유적 일대에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을 추가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시아나는 “이번 사업은 지난해 8월 세계문화유산 및 관광객 보호를 위해 16개의 태양광가로등을 설치한 데 이은 것”이라며 “지난달 KOICA 글로벌 CSR 프로그램 약정체결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KOICA 글로벌 CSR 프로그램은 KOICA와 민간부문이 파트너십을 구축해 개발도상국 무상원조 사업을 서로 분담하여 수행하는 것으로, 아시아나항공은 취항지 중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 저개발 국가 중심으로 펼쳐온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성과를 인정 받아 약정을 체결했다.

이번에 기증된 태양광 가로등은 총 18대이며, 내년 상반기에도 17개를 추가설치할 계획이다.

각 가로등은 백열전구(150w기준)를 사용하는 것에 비해,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240kg 감소 효과가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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