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젤다의 전설 스카이워드 소드' 정식 발매

입력 2011-11-16 13:05

김유진 기자 euge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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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닌텐도가 24일 위(Wii) 전용 소프트웨어인 ‘젤다의 전설 스카이워드 소드’를 정식 발매한다.

한국닌텐도는 16일 서울시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게임 소개 및 발매 일정 등을 발표했다. 이 날 게임 소개는 젤다의 전설 스카이워드 소드 제작에 참여한 아오누마 에이지 프로듀서가 직접 진행했다.

젤다의 전설 스카이워드 소드는 25년간 전 세계적으로 6240만 개 이상 판매된 ‘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이번 작품은 5년간 100여명의 인원이 투입됐다. 이용자들은 주인공 링크가 돼 여자친구 젤다와 세상을 구하기 위해 하늘과 대지를 자유롭게 오가며 모험을 펼칠 수 있다. 플레이를 하는 동안 수수께끼, 몬스터와의 전투, 마을 사람들과의 대화 등 다양한 활동적인 세계도 즐길 수 있다.

이번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실제 검을 휘두르는 듯한 사실적인 액션이다. 이용자가 위 리모컨을 가로, 세로 등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휘두르면 링크가 같은 움직임으로 검을 휘두른다. 특히 리모컨플러스를 이용, 섬세한 움직임까지 반영해 더욱 현장감 넘치는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아오누마 에이지 프로듀서는 "젤다의 전설 스카이워드 소드는 북미와 유럽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한국에서도 많은 이용자들이 이번 작품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