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건설업계, ‘제39차 이포카’ 개최

입력 2011-11-1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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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차 이포카(IFAWPCA, 아시아·서태평양 건설협회 국제연합회) 대회가 16일 오전(현지시간) 홍콩 하버그랜드 호텔에서 16개 회원국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홍콩 대회는 ‘협동과 공정한 계약조건을 기반으로 한 건설산업’을 주제로 1·2차 총회와 분과위원회, 조정·분쟁해결 세미나, 친선만찬과 문화행사 등으로 지역 건설업계의 교류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한국대표단 단장인 최삼규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1차 총회 연설에서 “한국은 지난해 716억 달러의 해외건설 수주를 달성했다”며 “이번 대회로 협동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건설산업 구성원들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원하다”고 말했다.

최삼규 단장은 오는 18일 2차 총회에서 건설분야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각국 건설인과 근로자, 세계 건설사업에 공을 세운 건설인을 대상으로 ‘이포카-최(IFAWPCA-Choi·최종환 삼환기업 명예회장이 설립한 상)상’ 등 공로상을 시상한다.

한편 이포카는 아시아·서태평양 지역의 유일한 민간 건설국제기구로 1년6개월마다 개최지를 바꿔가며 열리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대만 일본 호주 홍콩 인도 뉴질랜드 네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스리랑카 태국 방글라데시 몰디브 등 16개국 건설협회가 정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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