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여권 발급하라'...나꼼수 기자회견

입력 2011-11-16 09:16수정 2011-11-1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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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영무 기자
팟케스트 정치풍자 방송 '나는 꼼수다(나꼼수)'의 출연진과 팬들이 16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법원앞에서 대규모 서명운동에 나섰다.

이날 나꼼수 출연진들은 정봉주 전 의원의 여권발급을 위한 기자회견과 게릴라 사인회를 동시에 진행했으며 대법원 앞에는 정 전 의원의 팬카페 '정봉주와 미래권력스(미권스)' 회원들을 비롯한 '나꼼수' 팬들 수십명이 모였다.

나꼼수 측은 이전방송에서 미국 하버드대와 UCLA 등에 특강 초청을 받았으나 정봉주 전 의원 여권 발급이 거부당해 특강 행사 자체가 무산될 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정봉주 전 의원은 15일 트위터를 통해 "정봉주 여권 안내주고 있습니다. 기한 만료가 되어서 재발급 신청을 했는데 안 나오고 있죠. BBK 재판계류중이어서 안 내준다면 지난해에는 왜 1년짜리를 내준거죠? 말이안되죠 . 재판 계류중인분들 다 외국다녀요. 아마 나꼼수 때문에 괘씸죄아닐까하네요"라고 밝혔다.

이어 "수요일(16일) 오전 7;30 대법원 앞 정봉주와 미래권력들 기자회견 “정봉주 여권발급하라” 나꼼수 4인방 총출동!! 기자회견 및 게릴라 사인회! 나꼼수, 미권스팬 총출동 바람! 무한 폭풍 RT!!!!!"라며 기자회견을 알렸다.

한편 김용민 교수는 방송출연 관계로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못한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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