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16일 GS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지만, 내년 경기 회복세가 지연돼 GS칼텍스 및 GS의 실적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8만5000원으로 낮췄다.
유영국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GS 영업이익 1155억원은 KTB투자증권 리서치센터 및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56.9%, 51.6% 하회했다”며 “핵심 자회사인 GS칼텍스는 견고한 정제마진 유지, 윤활유 호조, PX 시황 호조의 영향으로 실적은 좋았지만 9월말 환율 급등에 따른 외환손실이 반영돼 순이익이 298억원 수준에 머물렀다”고 평가했다.
유 연구원은 “4분기에는 GS칼텍스 영업 호조 지속 및 외환손실 환입으로 GS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이라며 “기말 환율을 달러당 1130원으로 가정하면 약 1400억원 환입으로 GS칼텍스 순이익 확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