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소연, 성희롱 더이상 못참아 경고

수정 2011-11-15 22:06

입력 2011-11-15 20:05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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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티아라 멤버 소연이 트위터를 통해 그동안 언어로 성희롱한 한 트위터리안에게 공개적으로 경고 글을 남겼다.

소연은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망상병 환자님...처음으로 하는 경고입니다. 이후에는 신고하도록 하겠습니다. 당신은 절대 팬이 아니예요"라는 글을 게재해 팔로워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후에 소연은 다시 트위터에 "제가 어제 특정인에게 올린 트윗의 내용은 안티성 글이 아닌, 범죄에 가까운, 망상병과 같이 거짓된 내용의 멘션들로 장기간 상습적 성희롱을 하시는 분에게 처음으로 드린 경고였습니다. 성격상 그려니 하고 넘긴지 1년 가까이 되어가는 것 같네요 "라고 글을 올린 경위를 설명했다.

소연의 경고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연이 그동안 힘들었겠다", "요즘 세상이 미쳐가나봐", "연예인도 사람인데 인격을 존중해 줍시다" 등 소연을 두둔하는 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