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최고 청약 경쟁률 100대 1이 넘는 분양 단지가 나와 화제다.
일성건설은 대구광역시 북구 침산동에 분양한 '침산동 강변 일성트루엘' 아파트가 3순위 청약에서 최고 17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청약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14일 '침산동 강변 일성트루엘' 아파트의 1~3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특별공급 분 30가구를 제외한 총 293가구 모집에 1862명이 신청해 평균 6.3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10일부터 청약에 들어간 '침산동 강변 일성트루엘' 아파트는 총 10개 타입 중 59㎡등 7개 타입이 1·2순위에서 마감됐으며 이날 미달된 3개 타입이 3순위 청약접수를 받았다. 그 중 전용면적 84B㎡의 경우 3순위에서만 514명이 접수해 171.33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84A㎡는 26.5대 66E㎡는 36.0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전 평형 마감했다.
일성건설 관계자는 "1순위 통장을 사용하지 않는 대구 분양시장의 특성상 3순위까지 기다렸다 청약에 나서려던 수요자들이 3순위 청약에 한꺼번에 몰리면서 이처럼 높은 경쟁률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며 "인근 분양단지보다 저렴한 분양가와 중소형대의 실수요자 중심의 평면구성이 청약을 성공적으로 이끈 것 같다"고 말했다. 문의 053-352-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