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李대통령 제안 검토하겠다”

입력 2011-11-15 17:23수정 2011-11-1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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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15일 이명박 대통령의 한미FTA 관련 제안에 대해 “대통령의 새 제안이 있었으니 당에 전달해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섭 대변인은 이날 이 대통령과의 회동 직후 “이 대통령이 책임지고 미국과 (ISD 관련) 재협상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제안을 해도 미국에서 협상에 임하지 않으면 어떻게 하느냐”는 손학규 대표 물음에 대한 이 대통령 답변이었다.

이에 손 대표는 “최소한 ISD 조항은 폐기해야 한다”는 입장을 다시 확인했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

이 대변인은 그러면서 “이 대통령의 새 제안이 있었으니 이 제안을 당내에 전달하고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16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이 대통령의 제안에 대한 소속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당론을 확정지을 계획이다.

한미FTA 비준안이 그간의 극한 대립을 접고 순풍을 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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