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글로벌 원전기능인력 본격 양성

입력 2011-11-15 16:25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한국수력원자력은 경북도 및 경주시와 공동으로 ‘글로벌 원전기능인력 양성사업단’을 설립하고 경주시 양북면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기능인력 양성사업단’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기능사 자격증 취득 교육을 실시해 원전 전문 인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특수용접·배관·전기 과정을 개설해 매년 100~200명의 기능인력을 배출할 예정이다.

김종신 한수원 사장은 “원전 증설계획과 수출산업화 전략에 따라 이 분야 기능인력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기능인력 양성사업단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원전수출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올해 초 경북도 등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공동으로 총 30억원을 들여 옛 양북초등학교에 교육장을 마련했으며, 지난 10월부터 특수용접 과정 30명을 모집해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