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악기, 인도네시아에 기술학교 설립

삼익악기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와 함께 인도네시아 보고르 칠릉시에 기술학교를 설립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KOICA의 민간 공공 파트너쉽(PPP) 선정 이후 진행된 사업으로 삼익악기는 지난 8월 26일 인도네시아 법무부로부터 인도네시아 기술학교인가를 획득, 지난달 착공식에 이어 다음달 준공이 목표다.

교육 과정은 내년 1월 초 △피아노 조율 1개반 △목공예 2개반(기타, 피아노) 등 3개 과정이 개설될 예정이다.

학생수는 남학생, 여학생 각각 50명(1기)으로 6개월 간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우수 학생을 선발, 이들은 삼익악기 현지공장 취업 연계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삼익악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동남아시아에 진출한 기업들이 지역 사회의 구성원으로써 뿌리내려 이익을 환원하고 함께 발전해 나가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기술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의 고용창출과 경제 성장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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