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 가수 추가열과 포크듀오 '자전거탄풍경'의 김형섭이 프로젝트 듀오 '빨간 우체통'을 결성, 디지털 싱글 '쭈루쭈(부제:사랑속삭임)'를 발표했다.
두 사람은 무명 시절부터 음악 교류를 해 온 20년 지기 동료로, 포크를 기반으로 한 '내추럴 뮤직'을 선보이기 위해 팀을 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추가열은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김형섭과 작업하며 우리 음악을 내추럴 뮤직이라고 부르기로 했다"며 "앞으로 신선한 포크 음악을 들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취지에 걸맞게 '쭈루쭈'는 우쿨렐레와 어쿠스틱 기타가 하모니를 이룬 곡에 두 사람의 깨끗한 음색이 더해졌다. '사랑속삭임'이란 부제처럼 사랑스러운 느낌을 주는 노래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에는 두 사람과 기타리스트 샘리 등이 출연해 연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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