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졸레누보, 가격 다이어트하고 나온다

입력 2011-11-15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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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광훼미리마트, 거품 쫙 빼고 ‘1만9900원’에 선봬

11월 셋째 주 목요일 올해 첫 수확한 포도로 만든 ‘보졸레누보’가 출시된다. 출시일을 지정해 전세계 동시에 판매되는 보졸레누보는 그 출시일을 맞추기 위해 비행기로 배송되는 등 귀한 대접을 받는 몸이다.

편의점 업체 보광훼미리마트는 오는 17일‘롤랑부샤꾸 보졸레누보 2011’을 1만9900원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동급 보졸레누보의 작년 가격이 2만6000원이었던 것과 비교하여 대폭 인하된 가격이다. 마니아층뿐만 아니라 더 많은 고객이 햇와인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가격 다이어트를 감행한 것.

이재선 보광훼미리마트 주류담당MD 과장은 “와인소비는 꾸준히 일어나고 있음에도 비싼 가격 때문에 마음껏 즐기가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라며 “보졸레누보 가격거품을 쫙 빼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함으로써 전세계인이 동시에 즐기는 보졸레누보 축제를 우리 국민들도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 올해 상품을 기획했다” 고 말했다.

보졸레누보는 프랑스 보졸레 지방에서 오랜 풍습인, 그 해에 수확한 포도로 만든 햇 와인으로 겨울을 준비하며 훈훈한 인정을 나누며 마시던 것에서 유래 되었으며 드라이 레드와인 중 가장 마시기 쉽고 과일향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보졸레누보 출시와 함께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보졸레누보 구입 후 영수증 행운번호 16자리를 훼미리마트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와인셀러+와인6병(2명), 뮤지컬 관람권(50명/1인2매), 영화예매권(50명/1인2매)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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