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내 변화의 원인은 6명의 아이들"

입력 2011-11-15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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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내한한 할리우드 톱스타 브래드 피트가 여섯 자녀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15일 오전 11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머니볼’ 기자회견에 참석한 그는 ‘나이가 들면서 변해가는 외모에 대한 고민’을 묻는 질문에 “젊음도 좋지만 난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지혜를 더욱 소중히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자신의 생각이 아이들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브래드 피트는 “아버지가 되면서 이 같은 생각을 갖게 된 것 같다”면서 “아이들 때문에 나를 관리하게 되고, 또 시간이 있을 때마다 자녀들과 함께 하려 한다. 아이들이 없었다면 이 같은 변화는 없었을 것이다. 아이들이 내 변화의 주된 원인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그는 데뷔 첫 내한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아내의 추천이 있었다”며 안젤리나 졸리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14일 오후 9시 30분께 김포공항에 전용기편으로 홀로 입국한 브래드 피트는 앞서 일본과 베트남에선 아내 졸리 및 여섯 아이들과 함께 동행해 대조를 이뤘다.

브래드 피트는 15일 오후 7시께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리는 영화 ‘머니볼’ 프리미어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 후 16일 출국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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