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국회서 한미FTA 여야 회동

입력 2011-11-15 11:29수정 2011-11-1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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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15일 오후 3시 국회를 방문해 박희태 국회의장과 여야 교섭단체 대표단, 정부관계자 등과 회동을 갖는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의 조속한 처리협조를 위해 마련된 이번 회동은 국회 본청 3층 제1접견실에서 30분에서 1시간가량 이뤄질 전망이다.

회동에는 이 대통령과 함께 청와대 측에서 임태희 대통령 비서실장과 박정하 대변인이 배석하며, 국회에서 박 의장과 윤원중 비서실장, 권오을 사무총장이 함께 한다.

한나라당에선 홍준표 대표와 황우여 원내대표 황영철 원내대변인이, 민주당에선 손학규 대표와 김진표 원내대표, 홍영표 원내대변인이 참석하며, 정부측 김종훈 외교부 통상교섭본부장도 참여키로 했다.

자유선진당과 민주노동당 등 비교섭단체는 이번 회동에서 제외됐다.

배준영 국회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여야 대표단과 의장까지 모여 허심탄회하게 말할 장이 마련됐다”면서 “심도 있는 자세한 발언들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회동은 모두발언만 언론에 공개한 뒤 곧바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회동이 이뤄지는 국회 본청 3층은 일반인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된다. 취재진도 풀단을 구성해 일부만이 취재가 가능하다고 배 대변인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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