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C솔믹스, SKT 하이닉스 인수에 이틀째 ‘上’

입력 2011-11-15 09:35

이다람 기자 zing@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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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솔믹스가 이틀째 상한가다. SK텔레콤의 하이닉스 인수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SKC솔믹스는 15일 오전 9시30분 현재 키움·미래에셋·한국증권을 중심으로 ‘사자’ 주문이 몰리면서 전날보다 1040원(14.90%) 오른 8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14일 오후 임직원들에게 “국가 기간산업인 반도체 기업을 성공시켜야 하는 막중한 책임이 있다”며 “하이닉스와 SK가 합심해 글로벌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갈 것”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향후 반도체 부문을 그룹 차원에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해석된다.

이에 따라 SK그룹에서 기존 반도체 사업을 영위하던 SKC솔믹스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으로 보인다. 한편 SK텔레콤은 14일 하이닉스 채권단과 구주 6.4%(4425만주)를 주당 2만4500원에，신주 14.7%(1억185만주)를 주당 2만3000원에 인수하는 내용의 주식매매계약을 맺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