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막을 내린 ‘코리아 푸드 엑스포(KFE) 2011’에서 1억5000만달러 상당의 거래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제3회 행사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33개국에서 식품관련 700여개 업체가 참가했고 식품관련 분야 종사자를 비롯해 국내외 일반인 등 15만명이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수산물유통공사(aT) 주관으로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삼성동의 코엑스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의 웰빙 K-푸드’라는 주제로 열렸다.
한식홍보대사인 슈퍼주니어와 미국의 유명 셰프(요리사)인 안젤로 소사를 초청해 대중적 관심을 이끌어 냈고 주요 콘텐츠와 체험 이벤트로 일반인은 물론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또 ‘KFE 2011’는 전문성을 지닌 개별 전시회(국제식품박람회·프리미엄농수축산물전·서울쌀박람회 및 발효식품전 등)를 한자리에 통합 개최함으로써 행사 자체뿐만 아니라 업체들의 비즈니스 시너지도 증대시켰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