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멤버 닉쿤, 일본 영화계 진출…어떤 영화?

입력 2011-11-1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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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돌’ 2PM 멤버 닉쿤이 일본 영화에 출연한다.

14일 소속사인 JYP엔터 측은 “닉쿤이 최근 일본 영화 ‘오란고교 호스트부’라는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하게됐다”고 밝혔다.

영화 ‘오란고교 호스트부’는 2006년 TV애니메이션, 올해는 드라마로 방영되며 현지에서 큰 인기를 모은 작품으로 내년 상반기 영화로 개봉 예정이다.

닉쿤은 극중 일본최고의 부유층 자녀들이 다니는 명문학교 ‘오란고교’와 그 학교의 ‘호스트부’란 서클을 무대로 진행되는 여러 캐릭터 중 싱가포르에서 온 단기 유학생 미셀의 오빠인 로랜스로 출연한다.

로랜스는 싱가포르에 있는 아시아 유명 대기업 사장으로, 일본 걸그룹 AKB48의 시노다마리코가 동생 미셀역을 맡았다. 닉쿤은 지난달 일본 현지에서 출연 분량의 촬영을 끝마쳤다.

영화사 측은 “닉쿤의 활동을 지켜보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느꼈다. 이번 로랜스역은 영어에 능통하면서도 항상 당당하고 프로페셔널 한 이미지며 동시에 부드러움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면서 “이런 캐릭터가 닉쿤과 꼭 맞는다고 생각해 캐스팅 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닉쿤은 2PM 아시아 투어 중에 있으며, 오는 17일 싱가포르 콘서트를 위해 출국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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