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데뷔 첫 사극‥'나는 조선의 왕이다' 출연

입력 2011-11-1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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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악마를 보았다' 중 한 장면
배우 이병헌이 데뷔 첫 사극 연기에 도전한다.

14일 BH엔터 측은 영화 ‘나는 조선의 왕이다’에 이병헌의 최종 캐스팅 확정 소식을 전했다.

서양 동화 ‘왕자와 거지’를 모티브로 한 ‘나는 조선의 왕이다’는 광해군을 대신해 왕 노릇을 하던 천민이 왕으로서의 모습에 눈을 뜨게 된다는 주된 스토리를 갖는다. 이병헌은 극중 왕과 천민을 오가는 1인 2역으로, 왕비와의 러브라인까지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당초 강우석 감독의 연출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번 영화는 ‘마파도’ ‘그대를 사랑합니다’의 추창민 감독이 연출을 맡게 됐다. 촬영은 세부적인 캐스팅을 끝마친 뒤 내년 초 크랭크인 예정이다.

한편 이병헌은 미국서 할리우드 영화 ‘지아이조 2’ 막바지 촬영 중이며, 이달 말 귀국해 연말쯤 일본서 아레나 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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