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히어로즈 구단이 14일 넥센 타이어와 2013년까지 메인스폰서십 계약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12월 중 정식 계약할 예정이다.
2010~2011년 히어로즈 구단을 후원한 넥센타이어는 이로써 2013년까지 메인스폰서 역할을 하게된다.
양 측은 공식적으로 후원액을 밝히지 않았으나 연간 50억원 안팎일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2008년 프로야구에 뛰어즌 히어로즈 구단은 모 그룹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타 구단과 달리 메인스폰서와 서브스폰서의 도움으로 운영자금을 충당하며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을 창출했다.
메인스폰서인 넥센 타이어는 팀을 후원하면서 유니폼과 헬멧, 모자에 대한 광고권을 가져갔다.
히어로즈는 이밖에 70여 곳에 달하는 다양한 기업과 서브스폰서 계약을 맺어 부족한 운영 자금을 충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