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업종톡톡]여행株, 제주도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수혜

입력 2011-11-1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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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주들이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되면서 여행객이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에 주가가 강세다.

14일 오전 9시25분 현재 자유투어는 전일보다 150원(12.90%) 급등한 1350원을 기록중이며 모두투어는 1400원(5.39%0 오른 2만7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하나투어, 롯데관광개발, 레드캡투어, 참좋은레져 등도 동반 상승세다.

업계에서는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으로 외국인 관광객 57만여명, 내국인 관광객 57만여명 등 연간 110만여명의 관광객이 추가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제주도 이벤트도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원달러 환율 하락에 대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

박소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늘 여행주들이 상승하는 것은 제주도 이벤트도 있지만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있기 때문에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은 것”이라며 “여행주들을 볼 때 중장기적으로 일본 여행 패키지 수요가 빨리 살아날 수 있을 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 시각 원달러 환율은 6.15원(0.55%) 하락한 1120.55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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