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완득이' 4주째 박스 정상…400만 갈까?

영화 ‘완득이’의 질주가 무섭다. 4주째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이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완득이'는 11~13일(501개관) 동안 전국 46만2670명(32.2%)을 동원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 동원수는 338만2457명.

같은 기간 ‘완득이’ 뒤를 이어 지난 10일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신들의 전쟁’이 522개관 39만1317명(27.3%)으로 2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 2위를 기록한 ‘리얼스틸’은 295개관 17만5253명(12.2%)으로 한 계단 하락한 3위에 올랐다.

10일 동시 개봉한 김하늘-장근석 주연 ‘너는 펫’과 한예슬-송중기 주연 ‘티끌모아 로맨스’는 각각 352개관 15만8219명(11.0%), 295개관 11만1793명(7.8%)으로 4위, 5위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인타임’이 166개관 3만3774명(2.4%)으로 6위, 한국 영화 ‘커플즈’가 262개관 2만8850명(2.0%)으로 7위, 소지섭-한효주 주연 ‘오직 그대만’이 160개관 2만3065명(1.6%)으로 8위, ‘헬프’가 1만4569명(1.0%) 9위, 송혜교 주연 ‘오늘’이 7266명 (0.5%)으로 1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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