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민지 트위터글 "모르는 척 해주는 거 뿐" 무슨 의미?

입력 2011-11-14 08:13수정 2011-11-14 08:15

김현정 기자 khj@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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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지 트위터

공민지가 화제로 떠올랐던 트위터글을 결국 삭제했다.

2NE1 멤버 공민지는 지난 13일 다소 심상찮은 글을 트위터에 남겨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공민지는 13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별로 관심이 없는 거라면 감출 필요가 없는 게 맞는거고, 거짓말을 하지 않는게 맞는 건데 꼭 애매모호하게 넘어간다. 진짜 모르는 게 아니라.. 모르는 척 해주는 거 뿐. 실망은 실망 나름대로.. 기대는 기대 나름대로 하락세..속아주는 것도, 잘해주는 것도 한계가 있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I've Been So Blind It Feels Right When It's Wrong. It Took Me Some Time But Now I Moved On. Cuz I Realized I Got"이라며 비욘세 노래 '비 마이셀프 앤드 아이(Me Myself And I)' 가사를 살짝 인용한 문구도 전했다.

현재 공민지 트위터에는 한글로 남긴 글은 삭제된 상태이며 영문 문구는 아직까지 남아있다.

공민지 트위터글에 누리꾼들은 제각각 의견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누리꾼들은 "진짜 누구를 향한 글이었나?" "쓸데없는 루머는 제발 금지" "뭔가 되게 힘든 일이 있는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