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 2.91%↓·상하이 0.06%↑
아시아 주요 증시는 11일(현지시간) 전반적 강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경제침체에 대한 불안이 완화한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3.67포인트(0.16%) 상승한 8514.47으로, 토픽스 지수는 1.17포인트(0.16%) 내린 729.13으로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 종합지수는 1.55포인트(0.06%) 상승한 2481.08로 마감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58.61포인트(0.80%) 오른 7367.29로 마감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40분 현재 1만9147.44로 183.55포인트(0.97%) 뛰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1.54인트(0.06%) 상승한 2788.44를, 인도증시 센섹스 지수는 231.72포인트(1.33%) 밀린 1만7130.38을 각각 나타냈다.
이탈리아 의회가 당초 다음주로 예정됐던 경제개혁안 표결을 12일까지 마무리하고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의회 승인이 끝나는 대로 사임하기로 하면서 이탈리아 경제위기 불안이 완화했다.
그리스는 이날 루카스 파파데모스 전 유럽중앙은행(ECB)를 총리로 하는 거국내각이 공식 출범한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자수는 전주 대비 1만건 감소한 39만건으로 7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만 인도와 긴축정책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로 약세를 나타냈다.
인도의 지난 9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1.9% 늘어나 증가폭이 2년래 최저 수준을 보였다.
특징종목으로는 일본 최대 가전제품 수출업체 소니가 2.4%, 세계 최대 카메라 제조업체 캐논이 2.08% 각각 급등했다.
중국 2위 석유업체 시노펙이 1.21%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