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최고 연 30%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얼리버드 ELS 6490회’를 14일까지 15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하이닉스와 현대모비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이 상품은 3년 만기의 투자기간 동안 4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첫 조기상환일인 4개월만에 상환되면 연 30%의 수익을 지급하고, 이후에는 연 20%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기까지 두 종목이 최초기준가 대비 55% 이상 하락하지 않는 경우에도 연 20%로 상환되며, 조기상환 조건은 최초기준가의 90%(4, 8, 12개월), 85%(16, 20, 24개월), 80%(28, 32, 36개월)이다.
또 업배리어가 있어 투자기간 중 같은 날짜에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기준가 대비 10% 이상 상승한 적이 있으면, 수익이 확정돼 다음 가격결정일에 상환된다.
단 조기상환되지 않고 만기 때까지 두 종목 중 한 종목이라도 55%이상 하락하는 경우에는 더 많이 하락한 종목의 최종 하락률만큼의 손실이 발생하게 된다.
한편 삼성증권은 같은 기간 한국 KOSPI200·홍콩 HSCEI·미국 S&P5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월지급식 ELS 6491회’를 판매한다. 3년 만기의 투자기간 동안 매월 기준일에 최초기준가 이상이면 월 1%의 수익을 지급하며, 조기상환 조건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