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미들턴(29) 케임브리지 공작 부인이 여신포스를 뽑냈다.
영국 윌리엄 왕자와 결혼해 ‘케임브리지 공작 부인’이 된 미들턴이 1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세인트제임스 궁전에서 열린 저녁만찬에 참석해 아름다운 자체를 드러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120명의 게스트로 가득한 저녁 만찬 자리에서 케이트는 빛났다.
케이트는 이날 그리스 여신을 연상시키는 실버 드레스를 입었다.
이 드레스는 한쪽 어깨만이 가려지고 허리 부분에서 살짝 모였다. 오른 쪽 가슴에 장식된 작고 붉은 양귀비 한송이는 윌리엄 왕자와 통일시켰다.
지난 4월말 결혼해 신혼살림을 차린지 얼마 지나지 않은 미들턴은 남편이 포클랜드에 배치돼 6주동안 머물 예정으로 졸지에 생과부 신세를 면치 못하게 됐다.
윌리엄 왕자가 포클랜드섬에 머무는 시기는 내년 2~3월로 알려졌다.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윌리엄 왕자는 아르헨티나와 영토분쟁을 겪고 있는 포클랜드 섬에 배치되기를 자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들턴은 임신했다는 루머가 돌면서 주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있다.
덴마크의 코펜하겐에 있는 유엔 아동기금(UNICEF)센터를 방문한 윌리엄 왕자 부부는 땅콩크림을 제안 받았으나 케이트가 시식을 거부하면서 임신설이 불거졌다.
영국에서는 임산부들에게 땅콩크림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 피하도록 권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케이트가 여러 번 배를 어루만지는 장면도 포착되면서 임신설은 더욱 확신을 얻었다.
영국 왕실은 정확한 답변을 피해 네티즌들의 궁금증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