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폭행논란 김성수, 눈물로 억울 심정 토로

김성수가 눈물로 억울한 심정을 토로했다.

김성수는 1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클럽 팬텀에서 열린 SBS플러스 ‘컴백쇼 톱10’ 첫 촬영현장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폭행 혐의와 관련한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공인으로 많은 분들의 기대와 관심에 부응하지 못하고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사과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피해자 A씨와 극적인 합의에 대해서는 “어제 그분과 만나 마음을 열고 한 발짝 씩 양보하기로 했다. 서로 실수를 인정하고 원만하게 합의했다”며 금전적 합의가 아닌 마음의 합의였다고 밝혔다.

이어 “그 분에 대한 어떤 억측과 오해의 말도 없었으면 좋겠다”며 상대방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그는“오늘은 내가 가수로 다시 첫 발을 내딛는 날이다”고 말하며 참은 눈물을 흘렸다. 연신 얼굴의 눈물을 훔친 그는 “기사 댓글을 읽으면서 살아온 인생을 반성했다. 격려의 댓글 덕분에 힘을 냈다”며 “힘을 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을 맺었다.

김성수는 10월3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신의 자택에서 전 여자친구 A씨를 폭행해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았으나 극적 합의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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