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c주관사 크레듀와 세계 최대 외국어전문교육기관 ACTFL의 한국위원회는 오는 12일 삼성SDS멀티캠퍼스에서 제1회 OPIc 대학생 영어토론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단순히 영어구사 능력을 판단하는 것이 아닌 논리적인 사고력을 기반으로 영어를 통해 상대방을 이해, 설득시키는 실력을 견줘보는 영어토론대회다.
심사위원들은 온라인으로 제출된 참가자들의 OPIc 성적 및 2분 영어스피치 동영상을 평가해 본선 진출자 20명을 선발했다. 본선대회는 4인 1조로 행사당일 주어진 주제를 가지고 찬반으로 나뉘어 EBS 강사 이현석씨와 안젤라 박의 사회로 진행된다.
본선대회 진출자 전원에게 상장 및 상품이 시상되며, 상품으로는 장학금 및 해외연수 학비지원 등 총 2000만원 상당의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또 대상과 금상 수상자를 배출한 학교에도 상패 및 우승기가 수여된다.
ACTFL한국위원회 이완기 위원장은 “이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대학생의 영어토론 능력개발의 장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보유하고 있는 외국어평가와 교육에 대한 노하우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영어토론대회를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