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동안 연락이 끊겨 행방이 묘연했던 대전지방검찰청 검사의 소재가 파악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검찰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종적을 감췄던 A 검사는 이날 오전 이른 시간에 가족에게 연락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을 전해 들었고, 구체적인 잠적 이유나 경위에 대해선 아직 들은 바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검사도 프라이버시가 있다"고 말했다.
A 검사는 임용된 지 6년가량 됐으며, 부인도 법조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