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11일 서울 역삼동 강남파이낸스센터에 복합점포 강남스타PB센터를 새로 열었다.
강남스타PB센터는 투자 분야별로 전문화된 KB국민은행과 KB투자증권의 프라이빗 뱅커(PB)들이 팀을 이뤄 고액자산가들에게 맞춤형 상품·서비스와 증권·자산운용·보험 등 확장된 금융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KB금융그룹은 강남스타PB센터를 상징적 대형 PB센터로 키우기 위해 개점 기획 단계부터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KB투자증권은 KB국민은행 강남스타PB센터내에 BIB형식으로 입점했으며, KB국민은행과 KB투자증권은 이날 함께 문을 열고 업무를 시작했다.
KB금융그룹은 특히 2011년 11월11일 오전 11시11분을 맞춰 개점식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어윤대 KB금융그룹 회장·민병덕 KB국민은행장·노치용 KB투자증권 사장이 참석했고 KB금융그룹이 후원하는 김연아 선수와 VIP고객들도 초청됐다.
KB투자증권은 “주식·펀드·채권 등 각 분야에 정통한 전문가들을 영입해 강남스타PB센터에 배치했다”며 “단순한 주식·펀드 상담을 넘어 시장 상황 및 고객 니즈에 맞는 균형잡힌 투자 대안을 제시하고 사후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강남스타PB센터를 포함해 총 7개의 지점을 연 KB투자증권은 올해 연말까지 KB국민은행 PB센터와 대형점포를 중심으로 10개의 복합점포망을 확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