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조성된 세종로공원에서 개장식과 더불어 '서울 역사길 걷기대회'가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12일 세종로공원에서 개회식 겸 준공행사 이후 출발해 광화문광장, 감고당길, 북촌 한옥마을을 지나 삼청공원에 이른 후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7km 코스의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4000명의 서울시민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총 7km 코스로 약 2시간 정도 소요되며, 도심가와 주택가, 산길로 이루어져 볼거리가 많다.
걷기대회에 완주한 시민들은 흥겨운 축하공연과 코스 중간에서 나누어 준 행운권을 통해 다양한 경품의 행운을 누릴 수 있다.
먼저 식전공연으로는 ‘홀리데이워커스’의 신나는 브라스밴드 음악과 mbc 앙코르뮤지컬 ‘원효’의 갈라콘서트가 진행된다. 완주 후에는 경기재담소리연희단의 재담이 진행된다.
2011 서울 역사길 걷기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www.seoulwalking.or.kr) 또는 걷기대회 사무국(02-522-5446~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