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EG사업단, 핀란드에 에너지효율화 실증단지 구축

입력 2011-11-11 10:38수정 2011-11-1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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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EG 실증단지 구축 협약식 모습. 사진 왼쪽부터 VTT연구소 기술책임 마르쿠 바르타넨 박사, K-MEG 사업단장 김긍환 삼성물산 전무, VTT연구소 시설책임 유르키 칼라바이넨 부사장.
삼성물산이 주도하고 있는 K-MEG 사업단이 해외에서 에너지효율화사업의 첫 실증단지 구축에 나선다.

K-MEG 사업단(단장 삼성물산 김긍환 전무)은 최근 핀란드 최대 국립연구소인 VTT연구소와 핀란드에 에너지효율화 실증단지를 구축하는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K-MEG 사업단은 VTT연구소가 위치한 핀란드 오타니에미(Otaniemi) 캠퍼스 단지 내 건물을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에너지효율화 시스템과 여러 건물을 그룹화해 에너지사용을 관리하는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을 적용해 클러스터 전반적으로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실증단지 구축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적용될 에너지효율화 시스템은 세계적인 지역난방 시스템을 갖춘 핀란드의 상황을 고려해 지역난방과 전력시스템을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K-MEG 사업단은 이번 핀란드 중심의 북유럽에 맞는 실증단지 구현을 시작으로 연내에 미주 지역을 감안한 해외실증단지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K-MEG 기술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기로 했다.

K-MEG 사업단장인 삼성물산 김긍환 전무는 “이번 실증단지 구축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서 적용가능한 비지니스 모델을 개발해 적극적으로 시장개척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K-MEG 사업단은 삼성물산 주관으로 KT·효성·나라컨트롤·KD파워 등 56개 산·학·연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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