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광고 매출 안정적
SK커뮤니케이션즈가 올해 3분기 보안 관련 투자 비용 증가로 이익률이 감소했다.
11일 SK컴즈에 따르면 지난 3분기에 매출 704억1000만원, 영업이익 9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당기 순이익은 11억1000만원으로 집계됐다.
국제회계기준(IFRS)에 근거한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5.6%,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다. 디스플레이 광고 및 검색 광고의 안정적인 성장이 매출 증가의 이유가 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하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0.4%, 85.3% 각각 급감했다.
보안 강화를 위해 장비 및 고객 커뮤니케이션용 광고 등의 보안 투자 비용을 늘여 영업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부문별 매출로는 디스플레이 광고 308억6000만원, 검색 광고 176억6000만원, 콘텐츠 외 기타 218억9000만원으로 나타났다.
디스플레이 광고는 직전 분기 대비 1.1%, 전년 동기 대비 29.2% 성장했으며 검색 광고의 경우 직전 분기 대비 70.7%, 전년 동기 대비 73.4%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