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S 출시 첫날… KT·SKT '떠들썩'

입력 2011-11-1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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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자정 을지로 SK텔레콤 사옥에서 열린 아이폰 4S 국내 첫 론칭행사에서 개통을 기다리는 예약고객들이 줄을지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텔레콤과 KT가 11일 애플의 아이폰4S를 정식으로 출시했다.

두 회사는 지난 4일 사전판매를 통해 모집한 예약가입자들을 초청해 특별한 개통 행사를 진행했다.

SK텔레콤은 예약가입자 100명에게 11시 0시에 '국내 최초 아이폰4S 개통'의 기회를 주는 특별 이벤트를 열었다.

SK텔레콤은 전날 오후 10시부터 예약가입자 100명과 동반 1인을 초청해 을지로 본사 로비에서 아이폰4S 개통 전야제를 열었다.

예약가입자들은 힙합 뮤지션 부부인 타이거JK·윤미래의 공연을 보며 아이폰4S 개통의 순간을 즐겼다. 개통 카운트다운 행사에는 SK텔레콤 모델인 배우 원빈과 신민아가 참여해 열기를 달궜다.

SK텔레콤은 아이폰4S 1호 및 2호 예약가입자에게 1년간 올인원 54 요금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했다.

KT는 이날 오전 8시 광화문 사옥 1층 올레스퀘어에서 예약가입자 100명을 초대해 아이폰4S 현장 개통행사를 진행했다. 행사 시작 전 올레스퀘어 앞에는 35명의 예약가입자가 줄지어 기다렸고 이후에도 가입자들이 속속 도착해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KBS 2TV '개그콘서트'의 '애정남' 코너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개그맨 최효종이 '올레 아이폰의 7가지 특권'을 주제로 한 특별 개그 공연을 펼쳤다. 또 KT가 아이폰3GS와 아이폰4를 출시했을 때의 모습을 담은 사진 전시회도 열렸다.

또 아이폰3GS와 아이폰4의 국내 최초 개통자인 방송인 손정민 씨와 신현진 씨도 행사에 참석해 아이폰4S 개통을 축하했다.

표현명 KT 개인고객부문 사장은 "대한민국의 아이폰 출시 역사를 보여주는 올레스퀘어에서 새로운 아이폰을 선보이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아이폰 선도 사업자로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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